Gartner, 2020년 10대 전략기술 트렌드 발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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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한재천 작성일19-12-20 10:17 조회5,623회관련링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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□ 향후 IT산업과 기업 비즈니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10대 기술 트렌드 전망
○ 시장조사기관 가트너(Gartner)는 혁신적 잠재력을 갖춘 ‘2020년 10대 전략기술* 트렌드(Top 10 Strategic Technology Trends for 2020)’ 보고서를 발표(10.21일)
*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동시에 파괴적 혁신을 야기하며 최적화된 이니셔티브를 강화할 수 있는 잠재력 내재
- 지난 몇 년 간 △인텔리전트(Intelligent) △디지털(Digital) △메시(Mesh)로 귀결되었던 기술 트렌드가 이번에는 ▲인간 중심(People-Centric) ▲스마트 공간(Smart Spaces) 범주로 분류
- 공장・사무실・도시 등을 포함한 물리적 환경은 다수의 터치 센서와 감각 채널을 통해 사람과 주변 사물이 상호 작용할 수 있는 ‘스마트 공간’으로 진화
- 자동화 프로세스를 향상시키는 동시에 인간의 역량을 강화하고 제고하는 핵심 촉매제가 인공지능(AI)이라고 설명
- 아울러 AI・IoT・에지 컴퓨팅 등 첨단기술 진전이 불러온 프라이버시, 디지털 윤리, 보안 문제를 언급하며 이들 기술에 대한 신뢰 유지와 법적 기틀 마련 등을 강조
< 가트너, ’20년 10대 전략기술 트렌드 전망 >
※ 자료 : Gartner, ’18.10.15일 / ’19.10.21일
□ AI・AR・VR・에지 컴퓨팅 등 여러 첨단기술이 결합하여 새로운 가치 창출
○ (#1초 자동화: Hyperautomation) 여러 가지 기계 학습, 패키지 SW 및 자동화 도구를 결합하여 작업을 수행하는 것으로 RPA, iBPMS, 디지털트윈 등이 대표적 예
※ RPA(Robotic Process Automation): 단순・반복적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로봇이 담당・자동화 / iBPMS (intelligent Business Process Management):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데이터 관리, 유저 환경 등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관리기술 / 디지털트윈(Digital Twin): 현실 세계 또는 시스템에 존재하는 디지털 복제품
- IoT 환경을 비롯해 디지털 프로세스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절차를 보다 지능적으로 운용・관리하기 위해 한층 정교한 모델과 고급 분석기술, 플랫폼 등이 확산
○ (#2 멀티 경험: Multiexperience) VR・AR・MR뿐만 아니라 다중채널 휴먼머신 인터페이스(HMI) 등이 확산되며 디지털 세계를 인식하는 방식과 상호 작용하는 방식이 크게 변화
- 스마트폰에서 즐기는 비교적 간단한 AR 게임에서 완전히 몰입하는 VR 환경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범위에서 몰입 경험과 서비스 제공
※ ’22년까지 기업의 70%가 몰입형 기술을 테스트할 것이며 25%는 이를 생산에 배치할 전망
○ (#3 민주화: Democratization) 전문교육 없이도 광범위한 영역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비즈니스 프로세스, 경제 분석 등 전문 분야에 접근 가능
- 시민 데이터 과학자, 시민 통합자 등이 민주화의 대표적 사례이며 고객, 비즈니스 파트너, 기업 임원, 영업사원, 생산라인 작업자 IT 운영 전문가 등 기업 내외부의 모든 사람이 민주화 대상
※ ’23년까지 △데이터・분석 △응용 프로그램 개발 △전문가 툴과 시스템에 액세스하는 영역 등에서 민주화가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
○ (#4 휴먼 증강: Human Augmentation) 기술과 과학을 활용하여 인간의 인지와 신체적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의미
- 과거 안경・보청기・임플란트 등이 인간의 능력을 보완시키는데 일조했다면 향후에는 AI・IoT・VR 및 스마트 스피커 같은 새로운 기술・제품이 인간의 능력을 강화하며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전망
○ (#5 투명성과 추적성: Transparency and Traceability) AI를 비롯해 첨단기술 사용에 대한 윤리적 접근 방식을 제시하고 신뢰를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과 행동 등을 의미
- △윤리 △무결성 △개방성 △책임 △역량 △일관성 등이 투명성과 추적성을 가늠하는 중요 지표
○ (#6 강화 에지: The Empowered Edge) 점점 더 정교하고 전문화된 컴퓨팅 리소스와 데이터 스토리지로 에지 컴퓨팅이 강화되면서 폭넓은 산업에서 중요 요소로 자리매김
※ 에지 컴퓨팅: 소비자(사용자) 디바이스 가까운 곳에 정보소스, 저장소를 배치하여 정보를 처리하고 콘텐츠를 수집・전달하는 컴퓨팅 토폴로지
- 신속한 데이터 처리와 소통이 필요한 로봇・드론・자율주행자동차 등에서 확산되고 있으며 5G 상용화 및 디지털트윈 구현과 맞물려 가치 배가
○ (#7 분산 클라우드: Distributed Cloud) 클라우드 제공 업체의 데이터센터 외부에 있는 다른 위치(가정・회사 등)에서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
※ 외부에서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운영, 유지관리 및 업데이트 등은 여전히 퍼블릭 클라우드 제공 업체 소관
- 기존 중앙 집중방식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소비자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제공하는 것으로 자율주행자동차 등 이동하는 단말에서 효과적
○ (#8 자율 이동체: Autonomous Things) 기존에 인간이 담당하고 수행하던 역할을 AI가 수행하며 영역 확장
- 로봇・드론・자율주행자동차 등 다양한 형태의 사물이 바다・육지・하늘 등 거의 모든 환경에서 인간과 협력하고 상호 작용하며 스스로 인지해 작동하는 수준으로 발전
○ (#9 실용적인 블록체인: Practical Blockchain) 다양한 테스트와 소규모 프로젝트 중심으로 등장하고 있는 블록체인이 ’23년까지 본격 확장할 것으로 전망
- △자산추적 △보험 청구 및 제품 리콜 클레임 △로열티・보상금 △금융거래 △호텔예약, 비행 데이터 기록 △전기 자동차 충전 관리, 스마트 그리드 관리 및 폐수 시스템 제어 등 스마트도시 다양한 영역에서 블록체인 기술 적용
○ (#10 AI 보안: AI Security) AI・IoT・클라우드 컴퓨팅 등 초연결 스마트 공간에서 사이버 공격 노출이 증가하면서 이를 보호할 수 있는 AI 기반 시스템과 프로세스 역할 증대
- △AI를 활용한 시스템 보안 강화 △머신러닝을 사용해 사이버 공격 패턴 파악 △AI를 악용하는 사이버공격 예측 등 AI를 적용한 다양한 보안 영역 확산
□ 미래 전략기술 트렌드를 지속 모니터링하며 다가올 혁신과 변화에 준비 강화
○ 가트너 미래 전략기술은 디지털 비즈니스 생태계를 예측하고 기업의 혁신 전략 수립 시 참고할 수 있는 유용한 전망 자료로 글로벌 업계가 주목
- ’20년에는 여러 첨단기술 트렌드가 융합하면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파괴적 혁신을 유도하는 전방위적인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측
○ 우리 정부와 기업도 미래 기술 트렌드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비즈니스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고민하며 차세대 비즈니스 발굴과 기술선점 전략의 나침반으로 활용할 필요